딥시크의 새로운 AI 모델이 공개된 이후,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큰 변동을 겪고 있다.
딥시크는 기존 빅테크에 비해 적은 인프라와 비용으로 AI 모델을 개발하며, 오픈AI보다 90%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의 주가는 일시적으로 17% 급락하기도 했다.
오픈AI CEO 샘 알트먼은 딥시크의 등장이 신선한 자극이라고 평가하며, 오픈AI의 모델이 더 우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규모 인프라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딥시크가 오픈AI 모델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징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딥시크의 성과를 AI 개발 비용 감소 추세의 반영으로 보며, 기술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퍼플렉시티 CEO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는 딥시크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AI 앱이 되었다고 축하했다.
메타의 마크 주커버그는 딥시크의 인프라 최적화 기술이 메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하며, 메타는 2025년 AI 연구개발에 600억 달러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애플 CEO 팀 쿡은 딥시크 모델이 혁신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딥시크를 AI 분야의 진정한 혁신 사례로 평가하며, AI의 효율성과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비디아는 딥시크 모델을 훌륭한 AI 발전으로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자사의 GPU와 고성능 하드웨어에 의존한다고 강조했다.
구글과 아마존은 딥시크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