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월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를 멈추자 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0.31% 하락한 44,713.52에, S&P500지수는 0.47% 내린 6,039.31에, 나스닥지수는 0.51% 떨어진 19,632.3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부터 하락세를 보였으며, 금리 동결 결정 이후에도 하락세가 지속됐다.
연준은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9, 11, 12월에 이어 첫 번째 동결이다.
특히 테슬라를 포함한 주요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대형 기술주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