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다우지수 강세 마감….딥시크 경계 풀자 엔비디아 8%↑

나스닥 다우지수 강세 마감….딥시크 경계 풀자 엔비디아 8%↑
뉴욕증시(사진=NYSE 홈페이지 캡쳐)

미국 뉴욕증시가 강세 마감했다.

2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6.77포인트(0.31%) 오른 44,850.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42포인트(0.92%) 상승한 6,067.70, 나스닥종합지수는 391.75포인트(2.03%) 급등한 19,733.59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인공지능(AI)인 ‘딥시크(DeepSeek)’가 미국 시장에 악영향만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기술주인 애플은 3% 상승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2.91%, 엔비디아는 8.93% 급등했다. 메타와 알파벳, 아마존도 2% 안팎으로 올랐다.테슬라 주가는 0.94% 상승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종전의 166달러(약 24만원)에서 152달러(약 22만원(로 낮추면서도 '비중확대' 등급은 유지했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60달러(0.82%) 오른 배럴당 73.7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0.41달러(0.53%) 상승한 배럴당 77.49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