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 시세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29일 오후 3시 14분 기준 리플 XRP 가격은 1% 상승한 4757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가 8% 이상 상승하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뉴욕주와 텍사스주로부터 머니 트랜스미터 라이선스(MTL)를 획득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해당 라이선스를 통해 리플은 XRP 레저(XRP Ledger)를 활용한 글로벌 실시간 결제 서비스를 지역 은행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웹사이트에서 리플(Ripple)과의 소송 기록이 삭제됐다.
이와 관련해 변호사 제레미 호건(Jeremy Hogan)은 이에 대해 "단순히 SEC 웹사이트의 '소송(litigation)' 섹션에서 제거된 것일 뿐"이라며, 항소 법원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여전히 사건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리플은 지난주 법원에 4월 16일까지 반론을 제출할 기한을 요청한 상태다.
리플(Ripple)의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새 의장 후보인 폴 앳킨스(Paul Atkins)가 소송을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XRP 가격이 3.1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4.6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