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코인 시세 전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플랩스(Ripple Labs)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제기한 항소심에서 변론서 제출 기한을 오는 4월 16일까지 연장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면서다.
리플랩스는 SEC가 XRP 소매 판매에 대한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며 항소했지만, 새로운 SEC 리더십이 항소를 취하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항소심의 핵심 쟁점은 XRP의 증권 여부다. 지난해 7월, 뉴욕 지방법원은 XRP가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 그러나 XRP의 기관 판매는 증권법 위반이라고 봤다.
리플랩스는 XRP가 증권이 아니며 소매 판매는 증권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항소했다.
SEC는 새로운 '크립토 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 중이며, 일부 소송을 취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25일 오후 6시 40분 기준 리플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 거래일 대비 0.32% 오른 4668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