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상승한 44,565.0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34포인트(0.53%) 오른 6,118.71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44.34포인트(0.22%) 상승한 20,053.68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저금리 인하 발언에 들썩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화상연설에서 "즉각 금리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도 금리는 우리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에 따라 금리 시장에서 3월까지 미국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이 소폭 상승해 28.2%로 반영됐다.
트럼프는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에 유가 인하를 요청할 계획을 밝혔고, 이로 인해 국제 유가는 약 1% 하락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금리 인하에 미온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