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XRP) 코인 시세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리플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른 4746원에 거래되고 있다.
4800원을 넘어섰던 리플은 이내 4700원대로 돌아오며 가격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분석가 미키불 크립토가XRP 가격이 이번 시장 사이클에서 최대 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시장의 강력한 상승 요인으로 미국의 친암호화폐 정책을 언급하며, 8달러가 최종 고점이 아닐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XRP의 상승 배경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리플에 대한 소송 철회 가능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SEC가 소송을 철회하면 XRP의 규제 리스크가 감소하고, 투자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기반의 암호화폐 전략적 비축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도 XRP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SEC의 새로운 행정부가 XRP ETF 승인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 자산운용사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하고 있다. 최근 REX Shares가 XRP ETF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총 5건의 신청이 이루어졌다.
또 다른 분석가 카시트레이즈는 XRP가 단기적으로 3.8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리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2억 달러 이상을 후원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XRP가 4.4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암호화폐 관련 행정명령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