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0억 달러까지 투자" 트럼프 AI 인프라에 "사활" 건다

"최대 5000억 달러까지 투자" 트럼프 AI 인프라에 "사활" 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1월 20일 워싱턴 DC의 캐피털원아레나에서 열린 취임식 퍼레이드에서 방금 서명한 행정 명령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인프라에 5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를 "역사상 가장 큰 AI 인프라 프로젝트"라며, "모든 것이 바로 여기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인프라 투자는 챗GPT 개발사 오픈AI, 일본의 소프트뱅크,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수천억 달러 규모의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들 3개 기업은 '스타게이트'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초기에는 1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향후 4년간 최대 5000억 달러까지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