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 금리 발표 시간 언제"…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는 "우상향"

"미국·일본 금리 발표 시간 언제"…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는 "우상향"
뉴욕증시 ⓒAFPBBNews

뉴욕증시 개장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나스닥 100 선물 지수는 전일대비 0.52% 뛴 2만 1909.25를 기록 중이다.

S&P500 선물은 0.32% 상승한 6145.5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선물은 0.14% 오른 4만 3929.00달러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복귀에 따른 '트럼프 랠리'의 힘이 약화되자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 마졸라 찰스 슈왑 트레이딩·파생상품 책임자는 “시장의 폭이 줄어들고 있으며, 주요 종목에 집중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사진제공/AFP통신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사진제공/AFP통신

이번 주 투자자들은 17~18일 열리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주목하고 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시장의 관심은 기준금리 인하 여부보다 연준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 쏠리고 있다.

일본은행은 18~19일 회의에서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중국 인민은행은 20일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번 주에는 마이크론, 나이키, 페덱스 등의 실적 발표와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 소매 판매,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등 주요 경제 지표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