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개장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나스닥 100 선물 지수는 전일대비 0.28% 오른 2만 2075.75를 기록 중이다.
S&P500 선물은 0.29% 상승한6145.2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선물은 0.36% 뛴 4만 3631.00달러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종료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정책 성명의 문구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새로운 경제 전망에서 내년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기준금리 인하 횟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애널리스트는 "파월 의장이 매파적인 언어와 어조를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며, 정책 발표 후 단기적인 변동성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FOMC의 금리 결정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4시에 발표된다.
이와 함께 일본과 중국의 통화정책 회의도 예정되어 있으며, 일본은행은 금리 동결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20일에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