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암호화폐 및 AI 책임자로 지명한 데이비드 삭스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가 오해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삭스는 최근X(구 트위터)를 통해 "오늘 일부 미디어에서 내가 리더가 아닌 일반 고문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나는 내 시간의 50%를 워싱턴 내 정책 지원 업무에, 나머지 50%는 실리콘밸리 내 기술 개발에 할애할 계획"이라며, 이는 자신이 앞서 요구했던 내용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포춘지는 삭스의 기술 정책 업무가 전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최고기술책임자 마이클 크라치오스가 주도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삭스의 해명은 그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향후 정책 개발 및 기술 혁신에 기여할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