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 시세가 내리막을 걷고 있다.
26일 오후 11시 기준 리플 XRP 가격은 4.82% 하락한 3258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솔라나,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도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산타랠리' 후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리플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산타랠리로 10만 달러 재돌파를 노렸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9만2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크립토퀀트 기고자 다크포스트(Darkfost)는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잔액이 지난 1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며 "시장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후 비트코인이 10만 5000달러까지 랠리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XRP 가격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8.77달러에서 17.54달러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한편 리플과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4월에 예정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답변 제출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