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증시 폐장일"…뉴욕증시 개장 전 나스닥 다우 선물 "급락"

"2024 미국 증시 폐장일"…뉴욕증시 개장 전 나스닥 다우 선물 "급락"
뉴욕증시 ⓒAFPBBNews

미국 폐장일을앞두고 뉴욕증시 개장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일제히 급락 중이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나스닥 100 선물 지수는 전일대비 0.89% 밀린 2만 1505.50을 기록 중이다.

S&P500 선물은 0.83% 떨어진 5976.7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선물은 0.66% 하락한 4만 3057.00달러를 보이고 있다.

악재는 없었지만, 연말 결산을 앞두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올해 들어 나스닥지수는 여전히 31.4%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S&P500지수는 25.1%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했으며, 특히 임의 소비재, 기술, 통신 서비스 분야가 1% 이상 떨어졌다.

주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동반 하락했으며, '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는 대형 기술기업들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4%, 엔비디아는 2% 넘게 떨어졌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1% 안팎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한편,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 지수는 1.5% 하락하며 2022년 9월 이후 최악의 월간 수익률을 향해 가고 있다.

AI 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오픈AI는 영리 자회사를 공익회사(PBC)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밝혔다. 시장에서는 오픈AI의 상장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