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51포인트(0.07%) 내린 4만2544.22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31포인트(0.43%) 밀린 5881.63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75.99포인트(0.90%) 떨어진 1만9310.79에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매년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기간 주가가 오르는 '산타클로스 랠리'은 없었으며, 차익 실현성 매도세가 주가를 강하게 눌렀다.
애플이 1.78달러(0.71%) 내린 250.42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가 3.33달러(0.78%) 밀린 421.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이날부터 근월물 기준이 된 3월 인도분이 전장대비 0.65달러(0.88%) 상승한 배럴당 74.64달러로 올라섰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2월 물이 0.73달러(1.03%) 뛴 배럴당 71.72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