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XRP) 코인 시세 변동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오후 5시 3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리플은 전 거래일 대비 2.25% 오른 3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소셜 미디어 레딧의 주식거래 커뮤니티 월스트리트베츠 창시자 제이미 로고진스키는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5조 달러에 도달할 경우 XRP 가격이 최대 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12월 초 7년 만에 최고치인 2.86달러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400% 이상 급등했지만, 현재는 하락한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XRP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3.6%를 차지하며, 시가총액은 1,205억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로고진스키는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50% 이상 성장해 시가총액 5조 달러에 도달할 경우 XRP가 8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리플의 기술적 우위와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근거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이들은 2025년 말까지 리플이 5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반면,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는 전문가들은 규제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를 지적하며, 2025년 리플의 가격이 5달러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출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RLUSD의 성공적인 안착 여부는 향후 리플의 가격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