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빗썸 코인원 거래대금 11조 돌파"…비트코인 전망에 울고 웃는 "투자자들"

"업비트 빗썸 코인원 거래대금 11조 돌파"…비트코인 전망에 울고 웃는 "투자자들"
비트코인. 국제뉴스DB.

비트코인(BTC) 시세 움직임에 따른 알트코인 가격 전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1월 8일 오전 7시 기준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의 지난 24시간 거래대금은 으로 약 11조 2,581억 원을 나타냈다.

이는전일 대비 13.3%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업비트에서 75.1%에 해당하는 8조 4,603억 원의 거래가 발생했다.

반면, 주요 가상자산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3.66%, 이더리움은 6.61% 하락했다.

밈 코인 도지코인은 7.69% 하락, 리플은 4.19% 떨어지며 3400원대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2,782조 828억 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이 591조 911억 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최근 1주간 상승률이 높은 종목으로는 비트코인골드(82.52%), 하이브(67.43%), 스팀달러(42.83%)가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친화적인 정책이 암호화폐의 제도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이는 국내 디지털 자산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편입하고, 암호화폐 자문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SEC 수장으로 지명된 폴 앳킨스와 재무장관 지명자 스콧 베센트는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정책 방향에 따라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넘었고,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도 6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는 암호화폐가 대체투자 자산에서 주류 투자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규제 완화가 투자자 보호를 약화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200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대규모 환매 시 전통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