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코인 시세 전망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5년에 접어들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오후 4시 40분 기준 리플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 거래일 대비 0.06% 밀린 3524원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은 Bitstamp와 같은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뉴욕 금융감독청(NYDFS)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리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유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XRP 가격은 포물선형 성장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다음 가격 목표는 3.85달러와 4.5달러로 전망됐다.
앞서 리플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 후보의 당선 이후 약 300% 급등하면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아울러지난해 트럼프 선거 캠프에는 지원금 약 4억3800만원 규모를, 올해 취임위에는 약 73억원 규모를 각각 기부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취임 이후 가장 수혜를 입을 종목 중 하나로 꼽혀왔다.
더불어 리플의 가상화폐 XRP에 기반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기대감도 덩달아 커졌다.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이 XRP ETF 출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위기가 나오고 있는 것.
특히 오는 4월로 점쳐지는 SEC 소송 종결 이후 리플 현물 ETF 출시까지 곧바로 이어진다면 연내 10달러(1만4600원)를 넘길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Crypto Hamster는XRP의 가격 성과는 2024년 11월 초부터 "강세 페넌트" 패턴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