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LUSD 코인베이스·바이낸스 상장 기대"…리플 코인 "35달러" 바라본다고?

"RLUSD 코인베이스·바이낸스 상장 기대"…리플 코인 "35달러" 바라본다고?
리플 코인 (사진=리플 CI)

리플(XRP) 코인 2025년 전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플(Ripple) 임원에 따르면, 리플의 스테이블코인인 RLUSD가 지난달 소규모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출시된 후 곧 코인베이스(Coinbase)와 같은 대형 거래소에도 상장될 예정이다.

모니카 롱(Monica Long) 리플 사장은 7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고객들이 곧 더 많은 거래 가능성과 새로운 소식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미국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SDFS)’이 ‘리플’ 가상화폐 발행사인 리플랩스(Ripple Labs)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최종 허가했다.

당시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X 계정에 "방금 전 RLUSD에 대해 뉴욕주 금융서비스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며 "곧 거래소와 파트너사들의 상장이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RLUSD가 코인베이스나 바이낸스(Binance)와 같은 대형 거래소에 상장되면 더 많은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어 도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경제에서 필수적인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국경 간 결제 처리나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테더(Tether)와 서클(Circle) 같은 대형 스테이블코인 기업들이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RLUSD의 장기적 성공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한편,일부 전문가들은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가격 낙관론을 전망하고 있다.

또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종료된 이후 2025년 최대 3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