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 시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6시 1분 기준 리플 XRP 가격은 2.58% 상승한 3936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솔라나, 도지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들이 줄줄이 상승 중이다.
이날 노동통계국은 PPI가 전년 대비 3.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11월의 3%보다 높지만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3.5%보다는 낮은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0.4% 상승을 밑도는 수치다.
지난달 PPI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이에 국채금리도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bp(1bp=0.01%포인트) 내린 4.78%를 기록 중이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한 분석가는 리플 목표가를 100달러로 제시했다.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가 X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승리를 자신하면서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1월 20일(현지시간) 사임하면서 암호화폐 업계와의 전쟁도 끝난다. 리플 측은 SEC에 항소 서류 제출 기한을 연장하도록 요청했지만, SEC는 이를 거부했다"고 적었다.
리플과 SEC는 2020년 12월부터 미등록 증권 판매 이슈로 법적 싸움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