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시간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증시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부각되면서다.
전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월비 0.2% 상승으로, 다우존스 조사에서 예상한 0.4% 상승을 밑돌았다.
그러나 15일 공개될 CPI는 별다른 하향 조정 없이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다우존스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CPI는 전월비 0.3%, 전년비 2.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비 CPI 상승률이 지난해 11월의 2.7%보다 증가한 것이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결과가 될 수 있다.
만약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은 3%대에 도달한다면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15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에 지난해 1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이와 같은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향후 금리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