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시세 안정권 진입…"SEC 항소 의지에도 20달러 전망"

리플 시세 안정권 진입…"SEC 항소 의지에도 20달러 전망"
리플(XRP) (사진=공식 홈페이지)

리플 시세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리플 XRP 가격은 0.27% 하락한 4807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리플은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종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3달러를 돌파한 것은 2018년 1월 이후 7년 만이다.

하지만 단기간 급등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리플은 2020년 12월부터 SEC와 증권성 문제로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지난 15일 SEC는 미국 제2연방 항소법원에 항소 준비서면(opening brief)을 제출하고 공방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항소가 리플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자산의 악재로 꼽혔던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20일 오후 12시에 공식적으로 사임할 예정이기 때문.

이에 투자자들은 소송이 조기 중단되거나 철회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면서XRP가 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