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뉴욕증시가 휴장한다.
20일 미 주식과 채권시장은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한다. 이날은 마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취임식 날이기도 하다.
마틴 루터 킹 데이는 미국의 인권 운동가였던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를 기리는 날이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를 기념하는 날인 만큼, 미국에서는 이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여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휴무에 들어가 자연스럽게 주식 시장 역시 휴장하게 되는 것이다.
매년 1월 셋째 주 월요일에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인종 차별에 맞서 평화적인 저항을 이끌었던 그의 업적을 기리고자 한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는 미국의 흑인 목사이자 인권 운동가로, 비폭력 저항 운동을 통해 미국 사회의 인종 차별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연설인 "I have a dream"은 인종 평등을 향한 강렬한 열망을 담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마틴 루터 킹 데이는 단순한 공휴일을 넘어, 인종 평등과 사회 정의를 위한 그의 헌신을 기리고, 그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중요한 날이다. 이날을 통해 우리는 인종 차별과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하게 된다.
한편, 미국 주식 시장이 휴장하는 날은 크리스마스, 새해 등 주요 명절뿐만 아니라, 독립기념일, 감사절 등 다양한 공휴일에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