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장초반 혼조세, 나스닥·테슬라 상승세 주목

5일 미 동부 시간 기준 오전 9시 37분, 뉴욕증시는 혼조된 양상을 보이며 개장했다. 투자자들은 경제 지표와 주요 기업의 동향에 주목하며 신중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환율은 달러당 1,415.5원으로 전일 대비 2.0원 상승하며 원화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들은 다양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4포인트(0.02%) 오른 6,087.90을 기록 중이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1.28포인트(0.21%) 상승해 19,776.40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72.46포인트(-0.16%) 하락해 44,941.58을 기록 중이다. 나스닥 100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21,497.88을 기록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13.48로 0.22% 상승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10.85포인트(-0.45%) 하락하며 2,415.71을 기록 중이다.

미국 뉴욕증시 장초반 혼조세, 나스닥·테슬라 상승세 주목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12월 3일 기준 서학개미들이 보유한 미국 주식 상위 10종목의 보관금액은 테슬라(28조 4,235억 원), 엔비디아(18조 5,105억 원), 애플(6조 7,047억 원), 마이크로소프트(4조 8,427억 원),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4조 6,388억 원),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3조 4,699억 원), IONQ(3조 2,771억 원), 인베스코 QQQ(3조 1,481억 원), 알파벳 A(3조 895억 원), 아마존닷컴(2조 4,955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50종목의 총 보관금액은 116조 79억 원으로, 지난 집계일 대비 7,623억 원 감소했다. 이는 시장 변동성과 환율 변화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서학개미가 많이 보유한 상위 10종목의 시황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는 367.86달러(520,706원)로 2.77%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145.67달러(206,196원)로 0.37% 상승했다. 애플은 243.56달러(344,759원)로 0.23% 올랐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439.93달러(622,721원)로 0.57% 상승했다.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는 86.27달러(122,115원)로 0.02% 상승했으나,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는 30.62달러(43,343원)로 0.84% 하락했다.

특히, IONQ는 35.23달러(49,868원)로 5.42%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인베스코 QQQ는 523.32달러(740,759원)로 0.01% 소폭 상승했으며, 알파벳 A는 174.71달러(247,302원)로 0.2% 상승했다. 반면, 아마존닷컴은 217.88달러(308,409원)로 0.13% 하락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현재의 혼조세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환율 변동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의 금리 정책과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증시에 복잡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학개미의 보관금액이 줄어든 것은 테슬라와 같은 주요 종목의 가격 하락에 따른 평가 손실과 환율 변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장초반 흐름은 테슬라, 엔비디아와 같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도, 소형주와 일부 우량주의 약세로 인해 혼조 양상을 띠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전략적 판단을 요구하며,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더욱 뚜렷한 방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