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0분 현재, 뉴욕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8.1포인트(0.30%) 상승해 6,093.20을 기록 중이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2.55포인트(0.52%) 올라 19,803.27에 도달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 또한 73.04포인트(0.16%) 상승하며 44,838.75를 기록해 투자 심리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나스닥 100 지수는 99.58포인트(0.46%) 상승한 21,524.80을 나타냈고, 시장의 공포 수준을 보여주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13.06으로 3.55% 하락하며 투자 심리 안정화를 반영했다. 이와 함께 중소형주 동향을 나타내는 러셀 2000 지수도 8.84포인트(0.37%) 올라 2,405.01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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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4.5원 상승한 1,421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와 함께 원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환율 상승은 해외 투자 자금의 환전 비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서학개미들의 투자 부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제공한 12월 4일 기준 데이터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이 보유한 미국 상위 10개 종목의 보관금액은 크게 증가했다.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종목들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수익률을 안겨줬다. 테슬라는 보관금액이 29조 1,346억 원으로 집계됐고, 6,006억 원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엔비디아는 19조 1,946억 원으로 6,121억 원의 증가 폭을 기록하며 기술주 강세를 이끌었다. 애플은 6조 7,354억 원으로 상대적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안정적인 투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 초반, 서학개미의 인기 종목들도 탄탄한 흐름을 보여줬다. 테슬라는 1.37% 오른 374.55달러(532,236원)를 기록하며 가장 두드러진 움직임을 나타냈고, 엔비디아는 0.07% 상승한 145.16달러(206,272원)로 상승폭은 제한적이지만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애플은 0.38% 오른 243.96달러(346,667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0.76% 상승해 445.99달러(633,752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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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술주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ETF 종목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는 1.7% 상승하며 86.99달러(123,613원)를 기록했고, 인베스코QQQ 역시 0.61% 상승해 525.01달러(746,039원)에 거래되고 있다. IONQ는 36.62달러(52,037원)로 1.86% 상승하며 중소형 기술주의 잠재력을 과시했다.
서학개미 투자자들에게 꾸준히 주목받는 알파벳 A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각각 0.45%와 2.11% 상승하며 173.42달러(246,430원)와 394.54달러(560,641원)로 거래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상승폭이 두드러지며 시장에서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월 4일 기준, 서학개미가 보유한 미국 주식 상위 50개 종목의 총 보관금액은 118조 9,69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이전 집계일 대비 2조 4,79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데이터는 서학개미들이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 초반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며 주요 지수 전반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환율 상승이라는 외환시장 변수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주요 지수와 개별 종목의 흐름에 신중히 대응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