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 매그네이츠 크립토 뉴스는 최근 리플(XRP)이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XRP의 긍정적인 시장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승인 소식은 리플의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XRP의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이고 있다.
현재 XRP의 주간 차트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격은 기사 작성 시점 기준 $2.41로 하루 전보다 1.32%, 주간으로는 1.14%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 흐름은 리플의 규제 승리와 지속적인 시장 내 입지를 강조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XRP는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네 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시가총액은 1,370억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50% 감소해 117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파이낸스 매그네이츠는 XRP가 규제 문제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XRP 레저를 기반으로 새로운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PHNIX라는 밈코인이 XRP 레저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퍼스트레저(FirstLedger)에서 출시됐다. XRP 레저는 결제와 소액 결제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XRP의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리플의 RLUSD 승인도 XRP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RLUSD는 리플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및 금융 기관과 협력하여 출시한 디지털 자산으로, 크로스보더 결제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RLUSD 승인 소식을 전하며, 이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곧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XRP에 대한 고래 활동도 시장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리플은 지난 24시간 동안 5억 8천만 XRP를 전송했으며, 이틀 동안 약 15억 달러 상당의 XRP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대규모 전송은 XRP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반영하며,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XRP의 가격은 $1.9의 지지선과 $2.8의 저항선 사이에서 통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상대 강도 지수(RSI)는 과매수 영역에 도달하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XRP가 RLUSD 승인, 긍정적인 규제 환경, 그리고 대규모 투자자 활동 등의 영향을 받아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파이낸스 매그네이츠는 XRP가 규제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강력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요인들이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RLUSD 승인을 포함한 리플의 전략적 움직임은 XRP의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