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XRP), 달러(USD) ©
XRP가 2.61달러를 재돌파하며 이번 주에만 22% 급등했다. 주요 트레이더들은 XRP가 오랜 횡보를 끝내고 역대 최고가를 향한 '상승만 남은' 국면에 진입했다고 전망한다. 2017년과 유사한 패턴 속에서 5.9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5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인기 트레이더 크립토위자드(CryptoWZRD)는 XRP가 최근 1.60달러 지지선을 방어한 이후 62% 반등하며 상승 추세를 굳혔다고 평가했다. 그는 새로운 역대 최고가 경신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며, XRP가 현재 위치에서 126% 상승한 5.90달러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크립토위자드는 2014년 이후 XRP의 주간 차트를 인용하며, 과거 3년간의 횡보 구간 이후 폭등했던 전례를 이번 사이클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8년부터 이어진 장기 횡보가 끝나면서 XRP는 다시 한번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5.90달러 도달 시 XRP의 시가총액은 3,450억 달러를 넘어서며 현재 이더리움(ETH)의 3,170억 달러를 앞설 수 있다.
다른 전문가들도 XRP의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굿모닝 크립토'의 진행자 압둘라 나시프(Abs)는 XRP의 강한 돌파 흐름을 강조하며 8달러와 27달러를 목표로 하는 피보나치 확장 지표를 제시했다. 이는 2017~2018년 랠리 당시 적용됐던 1.272 및 1.618 비율을 기준으로 산정된 수치다.
트레이더 DK64트레이즈는 XRP의 시장 점유율이 2018년 최고치(31%) 대비 현재 5% 수준임을 지적하며, 점유율 회복 시 XRP 가격이 10달러를 넘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8년 3.84달러까지 올랐던 XRP의 전례를 근거로 들었다.
또한 애널리스트 캡틴 토블러론(Capt Toblerone)은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5조 달러에 도달하는 완전한 강세장에서 XRP의 시가총액이 1조 2,500억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 경우 XRP 가격은 22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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