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저자 ˝금값 상승, 좋은 신호 아냐…비트코인, 시장 붕괴 대비 자산˝

\’부자아빠\’ 저자 ˝금값 상승, 좋은 신호 아냐…비트코인, 시장 붕괴 대비 자산˝

▲ 비트코인(BTC)과 금     ©코인리더스

 

베스트셀러 경제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최근 금 가격 상승이 경제의 불안정성을 반영할 수 있으며 반드시 긍정적인 신호는 아니라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12일(현지시간) X를 통해 금 가격이 오를 때 투자자들이 주식에서 방어 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비관적 태도를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요사키는 이러한 상황이 주식 시장의 하락을 예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The price of gold has hit all time highs. Since 2000 the people who invested in gold have done very well. I am one of those investors. I own physical gold…. No paper gold ETFs.Unfortunately higher gold prices generally means investors are becoming pessimistic. Many…

— Robert Kiyosaki (@theRealKiyosaki) October 12, 2024

 

 

기요사키는 주식 시장이 오랫동안 고점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큰 하락이 예상되며, 금, 은, 비트코인(BTC)과 같은 자산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시장의 상승 주기 동안에는 주식과 같은 자산이 없는 사람들도 더 나은 경제적 조건을 느끼지만, 하락 시기에는 준비된 투자자들이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금의 가격은 온스당 2,657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금 가격이 3,0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금 가격이 2,686달러를 돌파할 경우, 상승세가 이어져 2.618 피보나치 확장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10주 이동평균선인 2,510달러를 지지선으로 보고 있으며, 만약 금이 2,686달러를 넘지 못하면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기요사키는 금과 비트코인을 비교하지 말 것을 권장하며, 이 두 자산 모두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서 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