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13일 현재 비트코인(BTC)이 6만 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이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일 수 있다고 분석됐다.
매체에 따르면, 장기적인 인플레이션과 정부 부채가 비트코인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트코인은 2,100만 개의 한정된 공급량과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기존 금융 시스템과는 다른 안전 자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블랙록을 비롯한 대형 자산 운용사들도 이러한 흐름을 주목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국가 부채가 비트코인의 안전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정부가 통화 가치를 하락시키면서 인플레이션으로 부채를 관리해왔으며, 이러한 방식이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
궁극의 탈중앙화 자산,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다른 자산과는 달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분산되고 안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이는 비트코인이 중앙 기관의 개입 없이 스스로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로, 특히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기업의 경영진에 의존하는 주식이나 추가 채굴이 가능한 금과는 달리, 명확하게 예측 가능한 특성과 견고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비트코인은 기존 금융 자산 대비 외부 간섭이나 관리 실패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나다.
회사의 현금 보유액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CEO 마이클 세일러와 같은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비트코인의 가치가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계속 축적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매체는 \”대담한 관점이지만 지난 15년 동안 비트코인의 성과를 고려할 때, 이는 앞으로의 현실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현재 약 6만 달러에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현재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이므로 지금이 장기적인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시기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