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밈코인 ©코인리더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비트코인(BTC)이 70,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려는 시도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의 미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카말라 해리스의 친암호화폐 정책 발표가 긍정적인 시장 흐름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거텀 추가니(Gautam Chhugani)가 이끄는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월요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은 지난주에만 21억 달러를 기록해 올해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현물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비트코인 관련 주식과 소매 투자자들의 참여도 강해져,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거래 수익이 전년 대비 160% 증가하는 등 시장 전반에 활기가 돌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번 달 49%의 수익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강세의 선행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밈코인 시장도 인공지능(AI)와의 결합을 통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밈코인 슈퍼사이클\’ 개념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AI 봇이 특정 밈코인을 추천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솔라나 기반 밈코인 \’Goatseus Maximus\’는 AI 봇의 추천 덕분에 시가총액이 3억 달러까지 급등했다. 이처럼 암호화폐와 AI의 결합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암호화폐가 AI 경제에 맞는 유연한 금융 API와 결제 수단을 제공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