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인상? 인하?"…뉴욕증시 장초반 "상승"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인하?"…뉴욕증시 장초반 "상승"
뉴욕증시 ⓒAFPBBNews

미국 뉴욕증시가 장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4% 오른 4만 1009.46으로 장을 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9% 뛴5622.9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장보다 0.23%상승한 1만 7730.50으로 거래를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이 이번 주말 스위스에서 무역 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후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 발표 역시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미국 재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6일 중국과의 경제·통상 현안 논의를 위한 회담 개최를 밝혔으며, 중국 상무부 역시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9일부터 스위스를 방문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회담한다고 확인했다.

이날 오후 예정된 연준의 금리 결정 또한 시장의 핵심 변수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은 95.6%로 높게 점쳐지고 있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단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