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146~150달러 박스권에서 대기 중…다음 방향성은 어디로?

솔라나(SOL), 146~150달러 박스권에서 대기 중…다음 방향성은 어디로?

▲ 솔라나(SOL)     ©

5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GemXBT는 솔라나(Solana, SOL)가 147달러 선에서 박스권 조정(consolidation)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가격은 146~150달러 사이에서 좁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강한 상승 또는 하락의 전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146달러 수준은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 중이며, 이 구간은 하락 압력을 막아주는 핵심 완충선으로 여겨진다. 반면, 150달러는 반복적으로 상승 흐름을 저지한 단기 저항선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 선을 돌파할 경우 강한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

기술적 지표 측면에서도 방향성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 구간에 머물며 매수세와 매도세가 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단기적으로 과매수·과매도 신호가 없는 상태로, 양 방향 모두 돌파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의미다.

다만,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는 약한 약세 교차(crossover)를 보이며 하방 압력의 조짐을 드러냈다. 이 시그널은 아직 추세 전환을 확신할 정도로 강하지는 않지만, 146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하락세 전환 가능성을 경고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분석에 따르면, 150달러 상단 저항선을 돌파하면 164달러와 211달러까지 상승 여지가 열릴 수 있으며, 이는 단기 모멘텀과 투자 심리에 큰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 반면, 146달러 지지가 무너질 경우 하락세가 가속화돼 137달러 또는 118달러까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솔라나는 기술적으로 상승과 하락이 모두 열려 있는 전환점(crossroads)에 위치해 있으며, 다음 몇 거래일 동안의 가격 움직임이 단기 흐름을 결정할 핵심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