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5%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524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보다 1.4% 증가했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들며 수익성 둔화가 두드러졌다.

순이익은 7억1천만 원으로 86.9%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비교해 순이익 감소 폭이 더욱 컸다.
에스티팜의 실적 발표는 코스닥 시장 내 제약·바이오 업종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투자자들은 실적 부진이 중장기 사업 전망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매출 정체와 연구·개발(R&D) 등 비용 부담이 당분간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업은 분기 실적 공개 이후 경영 효율화, 신규 수주 확대 등 수익성 개선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