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화순 신사옥 착공 연구·생산·사업화 통합 강화

박셀바이오가 29일 전남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열었다. 면역항암 치료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는 이날 행사에 신정훈 의원, 정신 전남대병원장 등 주요 인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신사옥 건설에 나섰다.

"출처=박셀바이오"
출처=박셀바이오

신사옥은 1만3352㎡ 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646평 규모로 총 76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GMP 시설과 인접해 있어 연구개발, 생산, 사업화 간 통합 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올해 준공을 목표로, 연구와 생산, 사업화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semi-GMP 기반 통합형 업무시설로 완성할 계획이다.

박셀바이오는 장기 계획에 따라 첨단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과 세포치료제 생산설비, 첨단 클린룸까지 단계적 확장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단순 연구개발을 넘어 CDMO 기업으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이번 신사옥은 연구개발과 상업화를 긴밀히 연결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성장에 기여하고 선도적 바이오기업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