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2천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7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3% 늘었다. 회사는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은 2018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 성과가 지속적인 성장 흐름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인공지능(AI) 사업에서 거둔 매출은 7천1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난 것이며, 전체 매출의 59%를 차지했다.
스마트 물류와 스마트 팩토리 등 스마트 엔지니어링 부문은 2천6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 CNS 관계자는 주력 분야인 클라우드와 AI 부문에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점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AI와 클라우드 수요 확산이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8년 연속 매출 증가세도 견조하다는 분석이다.
LG CNS는 성장 분야 집중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올해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