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는 2024년 1분기 매출이 8천330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줄어든 267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일부 고객사의 계약 시점이 1분기 이후로 조정된 점을 들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시스템 통합 사업 매출이 2천996억 원으로 26.7% 상승했다. 정보기술 아웃소싱(ITO) 부문은 3천412억 원, 차량소프트웨어 사업은 1천922억 원을 거뒀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 요인은 일시적인 것으로 2분기에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고객사 계약 조정 이슈가 해소될 경우, 실적의 정상화와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