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는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9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157억 원의 영업손실과 비교해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매출은 7,41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76% 늘었다. 순이익은 30억 원으로, 1년 전 109억 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손실 감소와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은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대한유화는 1분기 동안 매출 확대에 따라 영업환경이 점진적으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대한유화의 실적 개선 흐름은 원가 구조 개선과 수익성 회복이 동반되면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 시장 환경 변화와 주요 고객사의 발주 동향이 실적에 추가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대한유화의 실적 반등이 지속될 수 있을지, 향후 원가 변동 및 수요 회복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