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1분기 영업이익 582억 원…27.9% 증가, 시장 전망 43% 상회

한화시스템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8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9% 증가한 수치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07억 원을 43%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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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1분기 영업이익 582억 원…27.9% 증가, 시장 전망 43% 상회

같은 기간 매출은 6,90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82% 늘었다고 공시했다.

1분기 순이익은 41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59% 줄었다.

이번 실적에 대해 한화시스템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에 대한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 차세대 군용 무전기 TMMR 2차 양산과 같은 대규모 수출과 양산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대량 수출과 신규 군수품 양산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의 실적 개선이 해외 대형 수주와 국방 부문 양산 확대로 이어지고 있어, 관련 업계에서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 기조가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