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코인(DOGE) ©
4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매월 5%씩 꾸준히 상승할 경우, 약 7년 뒤인 2032년 4월 10달러 고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이 제시됐다.
DOGE는 최근 일주일 동안 16% 이상 상승하며 0.18달러대에서 거래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일부 분석가는 도지코인이 장기적으로 1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더크립토베이직은 DOGE 가격이 월 5%씩 상승할 경우를 가정한 예측을 내놓았다. 현재가인 0.1856달러에서 시작해 매월 5% 상승할 경우, 2025년 7월에는 0.2달러를 돌파하고, 84개월 후인 2032년 4월에는 10달러에 도달한다는 계산이다.
이 시점에 DOGE를 5,000개 보유한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는 약 928달러에서 5만 달러로 증가하며, 4만 9,000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시가총액도 현 278억 달러 수준에서 약 1조 4,90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모든 시나리오가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암호화폐 예측 플랫폼인 체인질리(Changelly)는 2032년 도지코인의 예상 최대가를 2.02달러로 전망하며, 10달러는 장기적으로도 도달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반면 텔레가온(Telegaon)은 2029년 10달러 돌파 가능성을 제시하며, 2032년에는 18~2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이러한 전망은 모두 가정과 변수에 기반한 추정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현실화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