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200달러 랠리 시동? 기관 자금이 몰린다

솔라나, 200달러 랠리 시동? 기관 자금이 몰린다

▲ 솔라나(SOL)     ©

4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 가격이 200달러 돌파를 노리는 가운데, 디파이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DeFi Development Corp., 이하 DDC)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0억 달러 규모의 셸프 오퍼링(Shelf Offering)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DDC는 최근 솔라나 중심 전략으로 전환한 상장사로, 이번 등록을 통해 보통주, 우선주, 워런트, 채권 등 다양한 증권을 순차적으로 발행할 수 있게 됐다. DDC는 현재까지 약 3,440만 달러 상당의 솔라나를 매입했으며, 추가 매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솔라나 가격은 이러한 기관 투자자 진입 소식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볼린저 밴드 기준 중간선을 상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또한 매수 신호를 나타내고 있어 200달러 돌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솔라나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대규모 입금 움직임이 포착됐다. 특히 최근 크라켄(kraken) 거래소로 117,913 SOL(약 1,826만 달러 상당)이 입금됐으며, 이는 기관 매수세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솔스트래티지스(Sol Strategies) 역시 솔라나 스테이킹 관련 5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DDC와 솔스트래티지스 간 협력 확대는 향후 솔라나 가격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이처럼 기관 수요 증가와 온체인 지표 개선이 맞물리면서 솔라나의 200달러 돌파 및 추가 강세장이 본격화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