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는 25일 자회사 ‘신한카드’의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8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5% 감소한 수치다.
‘신한카드’의 1분기 매출은 1조 4,69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6% 줄었다.

순이익 역시 1,36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7%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비율로 줄면서 회사의 수익성 약화가 두드러졌다.
신한지주는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구체적인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금융 업계에서는 신한카드의 매출과 이익 하락이 업황 둔화와 신용카드 시장 경쟁 심화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모두 역성장해 투자자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건전성 관리와 수익구조 다각화를 지속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향후 신용카드업계의 경쟁 구도와 소비 트렌드 변화가 신한카드 실적에 미칠 영향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