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1분기 영업이익 2,314억 원…6.6% 증가

신한지주는 코스피 상장 자회사 ‘신한라이프’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314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5%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매출은 1조7,4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6% 줄었다. 반면, 순이익은 1,652억 원을 기록하며 7.12%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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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1분기 영업이익 2,314억 원…6.6%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한 가운데, 매출이 감소한 점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신한라이프의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영업규모는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지주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별도의 상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시장에서는 보험업계 전반의 비용 효율화와 운용수익 개선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한다.

앞으로 ‘신한라이프’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질지, 또는 수익성 중심 경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