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1분기 영업이익 967억…전년 대비 34.9% 감소

BNK금융지주는 자회사 ‘부산은행’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67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87%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은행’의 1분기 매출은 1조2천144억 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2.17% 하락했다. 순이익 역시 856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보다 31.6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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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1분기 영업이익 967억…전년 대비 34.9% 감소

영업이익을 포함한 각종 실적 지표가 동반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업 전반의 이익 축소세가 확인된 셈이다.

BNK금융지주 측은 자세한 세부 내역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실적 부진이 금융 환경 변화와 비용 증가 등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에서는 부산은행의 실적 감소가 향후 분기 실적에도 이어질지 여부와, 업계 전반의 수익성 회복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재무 지표의 지속적 하락에 따라 투자자들은 후속 분기 실적과 시장 환경 변화를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