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58억 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538억 원 적자와 비교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16% 감소했다.

매출액은 3조 6,4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9%, 전기 대비 9.29% 줄어든 수치다.
순이익은 7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2%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73.85% 증가했다.
하나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에서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와 해외주식 콘텐츠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인수금융 비즈니스 강화와 보유자산 적극 관리가 실적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는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포지션 구축을 통해 운용수익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도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증권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리스크 관리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