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나(SOL) ©
4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 가격이 상승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이는 200달러 이상으로의 돌파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완화 발언과 비트코인의 94,000달러 회복세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다.
솔라나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박스권에서 거래되어 왔으며, 핵심 지지선은 147.48달러였다. 코인게이프는 분석가 ‘크립토 제너럴(Crypto General)’의 분석을 인용해, 현재 솔라나가 상승 삼각형의 상단 저항선인 288.51달러를 돌파할 경우 단기적으로 350~390달러 구간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당 패턴은 매수세 증가 속에 고점이 일정한 상태에서 저점이 높아지는 구조로, 보통 강한 돌파를 동반하는 매집 신호로 간주된다. 실제로 차트상에서 상단 저항선 돌파 직후 강세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됐다.
기관 수요 또한 솔라나의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SOL ETF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새 SEC 위원장 취임 이후 규제 불확실성 해소 기대가 커지면서 기관 자금 유입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함께 솔라나 네트워크에서의 개발자 활동도 증가 중이며, 이는 토큰 가치 상승에 구조적 기반이 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도 낙관적이다. 1일봉 차트에서 솔라나는 볼린저 밴드 상단을 돌파했고, 이는 변동성 확대 및 상승 추세 전환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중간선(파란 선) 위에서 가격이 유지되면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솔라나 가격 차트에서는 하락쐐기(Falling Wedge) 패턴이 출현했으며, 상단 추세선 돌파가 발생한 상황이다. 이 패턴은 일반적으로 강세 반전의 신호로 여겨지며, 분석가들은 다음 가격 목표치를 275달러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