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55일 이내 사상최고가 경신 가능성…머스크 변수 여전

도지코인, 55일 이내 사상최고가 경신 가능성…머스크 변수 여전

▲ 도지코인(DOGE)     ©

4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 가격이 고전적인 컵형 회복 패턴을 완성한 후 1달러를 향한 새로운 돌파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비트구루(BitGuru)는 도지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0.185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서는 DOGE가 0.1666달러 지지선을 지켜야 하며, 만약 이 수준을 하회할 경우 0.1524달러까지 후퇴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구루는 도지코인이 0.1524달러까지 조정받은 뒤 다시 상승하는 전형적인 컵형 회복 패턴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현재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기준 약 4% 상승했으며, 7일 동안에는 약 20% 상승했다. 그러나 30일 기준으로는 여전히 5.47% 하락한 상태이며, 최근 거래량은 약 14% 감소해 15억 달러에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간 누적 상승폭을 유지하려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마스터 케노비(Master Kenobi)는 DOGE 가격이 55일 이내에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도지코인이 주요 추세선을 돌파할 경우 6월 중순까지 0.9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DOGE 관련 활동 축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도지코인이 1달러 목표를 달성하려면 현재 가격 대비 약 500%의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 펀더멘털과 온체인 지표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중간 지지선 유지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