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업체 컬리가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가운데, 양사의 협업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컬리 N 마트'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컬리는 연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공식 입점을 목표로 식품 및 생필품 판매를 준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컬리 전용 서비스 명칭으로 '컬리 N 마트'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해당 상표가 네이버와의 협업을 위한 등록임을 인정하면서도,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컬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판매 채널을 기존 컬리몰에서 네이버까지 확대하며, 더 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고객층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플랫폼을 통한 대규모 신규 고객 유입도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