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나(SOL) ©
4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는 비트코인의 94,000달러 상승에 힘입어 151달러를 돌파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디파이(DeFi) 개발사인 디파이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DeFi Dev Corp)이 최근 1,150만 달러 규모의 SOL을 매입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이번 상승이 149.20달러 부근의 38.20% 피보나치 저항선을 돌파하며 기술적 추세 전환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슈퍼트렌드 지표 역시 매수 전환 신호로 전환되며, 이는 새로운 상승 국면의 시작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재 RSI는 과매수 구간에 근접 중이며, 다음 주요 저항은 50% 구간인 166달러로 설정돼 있다.
추가 상승 시, 중장기 피보나치 목표선은 61.80% 구간인 184달러, 78.60% 구간인 215달러이며, 하방 지지선은 직전 저항선이었던 150달러와 그 아래의 130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더크립토베이직은 DeFi Dev Corp가 이번에 88,164 SOL을 추가 매수하며 보유량을 251,842 SOL로 늘렸다고 전했다. 총 보유액은 3,400만 달러를 초과하며, 이는 스테이킹 수익을 포함한 수치다. 이 같은 대규모 매집은 향후 기관 수요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솔라나-이더리움 페어에서 컵앤핸들 패턴이 완성됐다고 평가하며, 목표가를 0.1100 ETH와 0.2098 ETH로 제시했다. 이는 SOL/USDT 페어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하는 신호다.
마지막으로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강세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솔라나의 롱 포지션 비율은 48시간 내 49.25%에서 51.6%로 상승했으며,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10.27% 증가한 57억 6,000만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시장 전반이 솔라나의 중기 랠리를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