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이번 주(4월 21일~25일) 비트코인(BTC)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3%(전주 24.6%)가 이번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35.7%(전주 19.5%),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31.3%(전주 56.1%)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6%가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24.7%, 중립이라고 답한 비중은 29.3%로 집계됐다.
대다수 알트코인의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알트시즌 도래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6.7%가 올 3분기를 점쳤다. 4분기라고 답한 응답자는 22%, 2분기 중이라고 답한 투자자는 16.7%를 차지했다.
내년 알트시즌 도래를 내다보는 응답자도 13.3%를 나타냈으며, 나머지 11.3%는 강세장이 끝났고 알트시즌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4월 14일~18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