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129달러 vs 144달러 돌파 여부가 다음 급등 좌우한다

솔라나, 129달러 vs 144달러 돌파 여부가 다음 급등 좌우한다

▲ 솔라나(SOL)     ©

4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솔라나(Solana)는 최근 135달러 돌파에 성공하며 상승 모멘텀을 확보했지만, 단기적으로는 129달러 지지선과 144달러 저항선 사이의 박스권 돌파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뉴스BTC는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의 분석을 인용해, 129~144달러 구간이 온체인 기준 가장 큰 매수·매도 밀집대이며, 특히 129달러 부근은 총 거래량의 5.75%가 형성된 강력한 지지대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솔라나는 4월 17일 129달러에서 반등한 바 있다.

반면, 144달러는 거래량 기준 약 5%가 집중된 저항선으로, 지난 3월 말 상승 시도에서 거듭 돌파에 실패했던 구간이다. 현재 가격이 139달러에 형성돼 있는 만큼, 향후 상승 추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이 가격대 돌파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UTXO 실현 가격 분포(URPD) 데이터를 보면, 해당 구간은 매수자들이 평단을 방어하거나 손실 회피를 위한 매도로 전환하는 심리적 전환점 역할을 하며, 향후 가격 움직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르티네즈는 “현재 시장 심리는 점차 강세로 기울고 있으며, 135달러 돌파가 144달러 테스트를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반대로 투자심리가 약화될 경우, 129달러 지지선이 재차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솔라나는 136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기술적으론 ‘추가 돌파냐, 되돌림이냐’의 분기점에 진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