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점 개점한 하나은행, 도금고 업무 본격 시작

하나은행은 지난 14일 경기도민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경기도청점’을 개점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개점은 1420만 경기도민의 제2금고를 맡게 된 하나은행이 본격적인 금고 업무를 시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점식에는 경기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 김상수 자치행정국장,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 김진우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경기도의 공개경쟁을 통해 2금고 유치에 성공했으며,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신용도, 도민 편의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오는 2025년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4년간 경기도의 세입·세출금 수납과 지급, 9개 특별회계, 8개 기금의 관리업무 등 도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호성 은행장은 “경기도 2금고로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도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경기도민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